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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얼마예요] 30만원대 가성비 드레스?…한소희·제니·수지 ‘★연말 파티룩’

‘연말 모임에서 뭐 입지?’2023년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12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바쁜 계절이 왔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남들보다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파티룩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럭셔리 패션, ‘올드머니룩’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화려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콰이어트 럭셔리’가 연말 파티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연말 시상식, 파티, 크리스마스를 앞둔 워너비 셀럽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파티룩을 선보이고 있다. 무조건 화려함을 앞세운 드레스룩이 아닌 때와 장소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럽들을 살펴봤다. 최근 배우 한소희가 홍콩 오메가(OMEGA) 부티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파티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메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소희는 손목시계를 빛내주는 동시에 한소희의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하는 파티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는 강렬한 오프숄더 디테일과 드레이핑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었다.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아찔한 플랫폼 힐로 위트를 더한 한소희는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시계를 돋보이게 스타일링을 했다. 또 블랙 재킷과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시크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평소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는 한소희답게 드레스와 슈즈 모두 가성비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했다. 드레스는 ‘게이지81’ 제품으로 가격은 74만원대, 플랫폼 힐은 ‘찰스 앤 키스’ 제품으로 10만원대다. 한소희가 착용한 시계는 오메가 제품으로 3760만원대다. 오메가 행사 애프터 파티에서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냈다. 한소희는 누드톤의 셔링 디테일이 포인트인 미니 원피스를 택했다.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순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이우’ 제품으로 가격은 36만원대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8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제니는 매혹적인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의상 전체에 셔링이 촘촘히 잡힌 튜브톱 드레스로 가녀린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택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초밀착 디자인에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레스에 15㎝의 아찔한 굽높이의 하이힐을 신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롱 글러브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의 드레스로 가격은 약 290만원대, 구두는 럭셔리 슈즈 브랜드 ‘아미나 무아디’의 제품으로 155만원대다. 배우 수지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수지는 네이비 컬러의 단아한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등이 노출되는 디자인으로 목라인부터 고급스럽게 내려오는 쉐입의 홀터넥 스타일이 특징이다. 반전미를 선보이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수지의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 제품으로 공효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로도 잘 알려졌다. 고급 원단과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하며, 세련된 실루엣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웨딩 드레스로도 인기다. 가격은 400만원대다. 액세서리로 드레스룩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수지는 홀터넥 드레스에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형상화한 듯한 이 드롭 이어링은 하이주얼리 브랜드 ‘피아제’ 제품으로 가격은 3400만원대다. 패션의 완성을 더해주는 슈즈로는 ‘지미추’를 택했다. 크리스털 체인이 주얼리를 매치한 효과를 낸다. 가격은 158만원대다. 2023.12.18 14:57
영화

제니퍼 로페즈의 코믹 액션 ‘샷건 웨딩’ 3월 개봉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신부로 변신한 제니퍼 로페즈의 코믹액션버스터 ‘샷건 웨딩’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샷건 웨딩’은 완벽한 준비를 마친 결혼식 당일, 해적의 습격으로부터 인질이 된 하객을 구하고 혼인 서약을 마치기 위한 예비 부부의 화끈한 사투를 담아낸 익스트림 코믹액션버스터다.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부터 빌보드 차트, 자체 패션 브랜드 판매 실적까지 1위를 차지하며 자타 공인 할리우드 대표 멀티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가 ‘샷건 웨딩’을 통해 해적의 난입으로 망한 결혼식을 끝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아시로 찾아온다. 제니퍼 로페즈는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2000년대 초반을 휘어잡은 핫 셀러브리티다. 2007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선정됐고 ‘쉘 위 댄스’, ‘러브 인 맨하탄’, ‘메리 미’, ‘플랜 B’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여왕에 등극했다.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 제니퍼 로페즈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히고 총을 들려주며 예측불허한 사건을 선사한 감독은 ‘피치 퍼펙트’ 시리즈를 연출한 제이슨 무어다. ‘피치 퍼펙트’는 대학 여성 아카펠라 그룹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로튼토마토 지수 81%, 실 관람객 평가 83%를 기록, 평단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으며 무려 3편의 시리즈로 이어졌다. 코믹한 대사와 코미디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연출이 감독의 장점인 만큼,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선보일 ‘샷건 웨딩’ 속 유쾌 통쾌한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를 먼저 만난 해외 언론의 반응 역시 이목을 끈다. “제니퍼 로페즈의 웨딩판 ‘다이하드’”(뉴욕타임즈), “나이스한 유머와 기상천외한 반전. 액션이 더해져도 제니퍼 로페즈만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가디언), “총기와 유머가 양립하는 로맨틱 코미디. 제니퍼 로페즈의 신성한 로코 계보를 이어 간다”(NPR) 등의 호평은 ‘샷건 웨딩’이 그간 제니퍼 로페즈가 쌓아온 로맨틱 코미디 명작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함께 선사할 작품임을 보여준다.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엉망이 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다아시’(제니퍼 로페즈 분)와 상처투성이가 된 ‘톰’(조쉬 더하멜 분)의 결연한 모습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18:15
예능

'나혼산' 전현무, 힙쟁이 '무무 쿤스트'로 대격변 예고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코드 쿤스트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눈으로 욕하듯 불만을 드러내던 그가 손길 한 번에 "나 완전 래퍼 같아"를 외치며 당장이라도 거리로 뛰어나갈 듯 벅차오른다. 내일(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본격적인 코드 쿤스트의 전현무 스타일링이 공개된다. 전현무가 마침내 코드 쿤스트에 의해 다시 태어난다. 지난주 옷장 점검부터 퍼스널 컬러까지 유행 절단남 전현무의 '힙쟁이' 변신을 꿈꾸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한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드 쿤스트는 자신이 화보에서 입었던 착장을 그대로 가져오고, 전현무는 2NE1의 CL을 연상하게 하는 소화력으로 충격을 선사한다. 바로 최근의 CL이 아닌 2009년 데뷔 적의 모습과 흡사한 것. 코드 쿤스트는 급하게 다른 의상을 가져오지만 쉽지 않다. 무게감 있고 진중해 보이는 힙합 아이템을 모두 끌어다 와도, 당장이라도 춤바람을 일으킬 듯 한 발리우드 스타 분위기로 소화해낸다. 내로라할 명품 브랜드들에게 쓰디쓴 패배를 안긴다. 전현무는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패션 이상형'이라며 칭송하던 쿤 선생을 향해 따가운 눈총을 보낸다. 결국 코드 쿤스트가 기적을 이뤄낼 전망이다. 밥도 마다하고 스타일링에 나선 그는 대망의 첫 착장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기다리는 것 같다"라며 새신랑처럼 가슴을 부여잡는다.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의 손길 한 번에 그간의 굴욕을 씻고 '무무 쿤스트'에 등극할 만큼 대격변을 이뤄낸다. 특히 전현무는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선 "나 완전 래퍼 같아", "나 거리로 뛰어나가고 싶어! 이 옷을 보여주고 싶어!"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트렌드에 민감하기만 했던 그가 코쿤표 스타일링을 기회삼아 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코드 쿤스트의 앞길에 또 한 번 굴곡을 선물한다. 모든 일은 식후경이라는 그의 지론에 따라 피팅에 앞서 식사 한상이 펼쳐진 것. '소식좌' 코드 쿤스트가 남긴 짜장면까지 급습한 전현무는 급격한 사이즈 변화로 충격과 웃음을 선물하며 금요일 안방을 뒤흔들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6:10
연예일반

칸 사로잡은 아이유의 쉬폰 드레스, 알고 보니 국내 브랜드 제품

영화 ‘브로커’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아이유(이지은)의 드레스가 국내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회색빛 쉬폰 드레스가 엔조 최재훈이라는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제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디자이너 최재훈은 지난달 30일 월간 프로젝트의 작품 가운데 하나로 이 드레스를 공개했다. 그레이와 초록빛이 섞인 듯한 미묘한 색감에 쇄골 부분이 훤히 드러나는 시원한 디자인. 이 드레스는 레드카펫의 색감과 절묘한 차이를 이루며 아이유의 미모를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엔조 최재훈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을 빛낸 배우 이지은과 함께한 #엔조최재훈. 배우 이지은과 함께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소식”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팬들은 드레스에 대한 칭찬 댓글로 디자이너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이유는 이날 이 드레스와 함께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 목걸이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로커’는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작품이다. 아이유는 이 작품에서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비혼모를 연기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9 15:57
연예일반

'결사곡' 박주미, 50대 언니의 하의실종 각선미 '감탄 절로'

배우 박주미가 5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 박주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작사 이혼작곡' 마지막회 본방사수"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사진에는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박주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20대 못지않은 늘씬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박주미는 극중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하며 놀라운 동안미모로 또 한번 남다른 동안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박주미는 지난 1일 종영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3 10:16
연예

손예진 웨딩드레스는 베라왕… 아리아나 그란데·빌 게이츠 딸·김남주도 선택한 브랜드

새신부 손예진의 선택은 베라왕이었다. 손예진은 31일 연예계 공식 연인이었던 현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같은 날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이 웨딩 화보에서 입은 드레스는 베라왕 브라이덜 스프링 2020 컬렉션 피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라왕은 드레스로 유명한 브랜드. 앞서 한국 배우 김남주를 비롯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기업인 빌 게이츠의 장녀도 베라왕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또 다른 드레스는 엘리 사브의 2022 신상이다. 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이 봄의 신부 손예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손예진과 현빈 커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약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14:37
연예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남지현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첫 티저

벌써 흥미롭다. JTBC 드라마페스타 2021의 첫 번째 작품인 2부작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가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다. 내달 15일 방송을 알리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결혼식 당일 바람 맞은 신부 강수지(남지현)가 임팩트 있는 시작을 알렸다. 웨딩드레스에 풀메이크업, 가장 아름다워야 할 날, 목 놓아 서럽게 울고 있기 때문. 그런 그녀에게 안타까운 감정이 이입되려는 찰나, '잡히면 죽는다'는 메시지와 예비 신랑 구성찬(김범수)의 얄미운 표정이 포착 돼 웃음을 자아낸다. 뭘 해도 승승장구 하던 X세대 엄마 강경혜(박지영)와 달리 뭘 해도 되는 게 없는 90년대 생 강수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고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꿈이 있다고 모두가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란 현실에 부딪혔다. 그 안에서도 가진 것은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꿈꿨다. 바로 남자친구 구성찬과 함께 말이다. 그렇게 버진 로드만 걸을 줄 알았는데, 결혼식 당일 예비 신랑이 도망쳤다. 엄마 강경혜와 치킨집 배달 소형 용달차를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추격 로드를 걷게 된 수지. 성찬은 어째서 결혼식 당일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를 쫓는 모녀 수지와 경혜에겐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작진은 “경로 이탈의 시작을 알리는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가진 것은 없지만 행복했던 커플이 결혼식 당일 깨졌고, 수지는 엄마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며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고 귀띔,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대를 더했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 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지난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한여름의 추억’, ‘탁구공’,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행복의 진수’ 등 웰메이드 단막극 ‘드라마페스타’의 명성을 이어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내달 15일과 16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23:36
연예

"판타지 피사체"…'선배, 그 립스틱' 로운의 해 될까

벌써부터 기대감만 치솟는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18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극중 채현승으로 분하는 로운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극중 채현승은 대법관 출신의 인권변호사 아버지, 스타급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어머니에게서 가르침을 받으며 두려움 없이 덤벼들 줄 알고 결과가 어떻든 도망치지 않는 사람으로 자랐다. 그야말로 잘생긴 비주얼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 책임감과 센스까지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회사생활이 아닌 일상 속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겨있다. 먼저 땅거미가 내려앉아 어둑해진 풍경 속 거친 숨을 몰아 내쉬는 모습에선 색다른 남성미가 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채현승에겐 머리가 복잡할 땐 한없이 달리기를 하는 취미가 있다. 그를 내달리게 만든 고민이 인생 최초의 시련을 안겨준 짝사랑 윤송아(원진아)와도 연관돼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집안 풍경 또한 호기심을 높인다. 대학생 시절 취업설명회에서 윤송아를 만난 후 그녀를 따라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에 들어온 채현승은 입사 후 독립한 것으로 설정돼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을 공간들을 들여다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초록빛 가득한 베란다 앞에 선 뒷태에선 쭉 뻗은 키는 물론 태평양만큼 넓은 어깨와 등이 눈에 띄어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침실에선 잠을 설친 듯 한껏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세상이 무너질 듯 심란해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는 귀여운 미소를 새어나오게 한다. 깔끔한 정장 차림에 수첩까지 들고 경청하는 반듯함의 정석인 회사에서와 달리 무방비하게 흐트러진 모습들은 흥미를 돋우며 채현승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한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22:22
연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첫 리딩부터 심쿵 밀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대본리딩부터 '심쿵' 반응을 이끌어내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2021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동윤 감독, 채윤 작가를 비롯해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역), 이현욱(이재신 역), 이주빈(이효주 역), 이규한(이재운 역), 왕빛나(채지승 역), 하윤경(채연승 역), 강혜진(김가영 역) 아역 배우 박소이(강하은 역) 등 작품을 이끌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동윤 감독은 "배역들에 맞는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이어 "이 작품은 다양한 로맨스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열심히 잘 만들어 보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윤송아 역을 맡은 원진아도 "시작 전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낀 현장은 처음인 것 같아서 특별한 기분이 든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을 따라서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현승 역의 로운 또한 "많이 배우면서, 많이 즐기면서, 많이 의지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본격적인 대본리딩에서도 이어지면서 배우들의 호흡에 시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유려한 완급조절로 극을 이끈 원진아와 채현승 그 자체가 된 로운은 선, 후배와 남녀 사이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밀당을 완성했다. 특히 로운이 담백한 목소리로 심쿵 모먼트를 소화해낼 때마다 현장엔 설렘 기류가 가득했다. 이재신 캐릭터의 어른 남자美(미)를 보여준 이현욱, 차가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효주 역으로 냉온 매력을 선보인 이주빈은 긴장감을 높였다.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마케팅 상무이자 이효주의 오빠 이재운으로 변신한 이규한은 능청스런 열연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웨딩드레스 샵 대표로 우아미를 뽐낸 채지승 역의 왕빛나, 깜찍한 딸 박소이와 모녀 케미스트리를 빛낸 채연승 역의 하윤경은 극 중 로운의 누나들로서 티격태격 현실 삼남매로 활약했다. 윤송아의 절친 김가영으로 등장한 스타 크리에이터 강혜진(헤이지니)은 신선한 재미를, 윤송아의 엄마 오월순 역의 이지현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원진아와 호흡하며 또 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펼쳤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진은 "배우들 간 팀워크와 호흡이 너무 좋아서 분위기는 두말할 것도 없었다. 이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분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이브온' 후속으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11.12 09:36
연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美친 케미 예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라인업이 완성됐다.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 이규한, 왕빛나, 하윤경, 강혜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로운(채현승)과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 원진아(윤송아)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제목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제대로 깨워줄 2021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관심 받고 있다. 원진아는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 차 마케터 윤송아 역으로 분한다. 그녀는 순한 외모와 달리 똑 부러지는 강단과 리더십을 갖춘 프로페셔널한 사수. 새로운 화장품이라면 늘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표하면서도 제 입술에는 오직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는 윤송아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지, 원진아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궁금증이 모아진다. 로운은 1년 차 마케터 채현승으로 변신한다. 1초 만에 반할 잘생긴 비주얼에 바른 가치관까지 가진 그는 10분이면 인생을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하남의 결정체다. 이에 벌써부터 여심을 잠 못 이루게 만들 '차세대 국민 연하남' 탄생을 예고, 설렘 폭탄을 투하할 로운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이현욱이 분할 마케팅 팀장 이재신 역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실은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는 인물. 시궁창을 벗어나기 위해 뛰어난 머리 하나만으로 악착같이 올라온 그의 복잡다면한 면모는 이현욱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몰입감이 더해진다. 이주빈은 촉망받는 신진 포토그래퍼 이효주로 변신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발산한다.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로서 모든 걸 누리며 제멋대로인 삶을 살아왔지만, 강한 자존심 속엔 외로움이 자리해있다. 더욱 성숙해진 이주빈의 열연으로 완성될 이효주가 기대를 모은다. 이규한은 사고나 치는 여느 재벌3세들과는 달리 착실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후계자, 마케팅 상무 이재운 역을 맡았다. 위트와 여유가 넘치는 남다른 면면은 극에 유쾌한 코믹 요소를 불어넣는다. 왕빛나는 웨딩드레스 샵 하라의 대표 및 수석 디자이너 채지승으로 분해 지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하윤경은 채연승 역을 맡아 결혼 8년 차 주부의 면모를 차지게 소화한다. 각각 채현승의 첫째 누나, 둘째 누나로서 로운과 형성할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에도 눈길이 쏠린다. 스타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로 유명한 강혜진은 원진아의 절친인 백화점 판매원 김가영으로 출연해 톡톡 튀는 재미까지 더한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제작진은 "설렘 케미스트리의 원진아, 로운과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 내공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원작의 로맨스 라인을 강화하면서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인물들로 한층 풍성하고 입체적인 스토리를 구축했다. 새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세기 소년소녀', '여왕의 교실', '최고의 사랑' 이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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